제이슨함은 올해 대구아트페어 2021에서 Oliver Arms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페어는 11월 5일 부터 7일까지 오픈 예정이고, VIP와 프레스 프리뷰는 11월 4일 오후4시 부터 입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하는 Oliver Arms는 공업용 샌딩 밸트를 사용하여 물감을 갈아내는 작업을 하는 추상작가이다. 켜켜이 쌓아 올린 물감의 지층은 작가의 경험과 개인의 역사를 내포하고 있고, 작품은 작가의 의도적 미학의 결과물인 동시에 예측하기 어려운 기계적 구조물 같기도 하다. 이러한 요소들은 1950년대의 미국 추상 표현주의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의 작품은 개인적 낭만주의와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가지고 있다.
2018년 제이슨함의 개관 전시 그리고 올해 초 개인전에 이어, 이번 2021년 대구아트페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