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Sinsel Germany, 1976
공간, 시각, 그리고 물질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다니엘 신셀(Daniel Sinsel)은 유리, 견과류, 테라코타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감상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그림들을 묘사한다. 신셀은 현재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 사용되는 원료들은 회화의 물리적, 시각적, 정서적 효과에 대한 그의 근본적인 관심을 보여주며 어떻게 사물이 회화의 공간을 연출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낸다. 따라서 작가의 회화가 연출하는 가상의 공간은 잠재된 욕망이나 억압된 충동성과 같은 감정을 품은 비밀스러운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 통해 그는 작품안에서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의 본능적인 해답을 찾고자 한다.
다니엘 신셀은 작품의 단일적인 해석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은 작품에서 보이는 것과 암시된 것 사이의 관계를 관람자가 주관적으로 재해석 할 수 있도록 한다.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다니엘 신셀은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회화 학사(2002)를, Royal College of Art에서 회화 석사(2004)를 취득했다. 그 이후로 작가는 런던의 Sadie Coles HQ와 Chisenhale 갤러리, 베를린의 Mickey Schubert 갤러리와 벨기에의 Office Baroque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룹 전시회는 런던 Hayward 갤러리; Whitechapel 갤러리, 런던; Hepworth Wakefield, 런던; Hauser & Wirth, 취리히; Andrea Rosen 갤러리, 뉴욕; 그리고 the Royal College of Art, 런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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